다시 시작하기

Posted by 단아소년 Ego : 2006/04/29 20:53



1. 우여곡절! 소년 블로그 완성

어째 모든게 순탄하게 잘되어간다 했다
쓸데없는 호기심만 많아서 아쿠아엠프를 '직접 달아보겠단 무모함'

읽히지도 않는 메뉴얼 읽어가며 '오! 조아! 업뎃만 해주면 끝! 이거 아냐!'
삶이 그렇듯 현실은 항상 예상과 어긋나곤 하지

휑하니 모든게 날라가버린 화면
뭐를 잘못했는지를 몰라 더 이상 두려울게 없었던 소년

'그바..어째 너무 쉽게 된다 했어..ㅠ-ㅠ'

결국, 친절한 뭉댈님의 구원(?)으로 블로그 100% 복구완료!

'널 다시 만나 기쁘기는 하지만! 담번부턴 내가 직접 널 만져줄테다'
'조금만 기다려!'



2. 4월의 자전거 탄 풍경

긴 생머리와 살짝 나풀거리는 하얀치마
가볍게 패달을 달리며 4월의 햇살을 즐길 줄 아는 그녀


...를 꿈꾸고자 했으나

소년, 지독한 귀차니즘과 엉성한 몸치성향으로 인해
남들은 쉽게 배운다는 자전거의 패달을 여적 못 굴려주고 있다

'잔인하구나! 패달이여!'
'야속하도다! 나의 평형감각이여!'

오늘도 소년은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

질끈 묶은 머리와 어두운 검정 츄리닝
무겁게 패달을 낑낑대며 운동장에 내팽겨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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